776번째 월요편지 - [봄과 여름 사이]라는 특별한 계절 6월 6일 아침, 가족 여행을 온 제주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. 이틀은 날씨가 좋았는데 여행 마지막 날 비가 내립니다. 아직 장마 기간은 아닌 것 같은데 느낌은 장맛비 같습니다. 장마는 언제 시작되는지, 지금은 봄의 끄트머리인지 아니면 여름의 문턱인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.1년은 봄, 여름, 가을, 겨울입니다. 그러면 그 정의는 어떻게 될까..